왜목마을은 서해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한곳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신년 해돋이 축제때에는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모여 한해 소원을 기원합니다. 해가 노적봉 (남근 바위)에 걸리는 11월부터 3월까지 왜목마을 일출은 마치 한폭의 한국화처럼 아름답습니다.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 있고, 인근의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자리잡고 있기에, 왜가리의 목처럼 안쪽으로 얇게 만입돼서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1.2km의 수변데크가 설치되어 맨발로 해변 산책이 가능합니다.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탁트인 자연 속에서 바다 내음이 번지는 다양한 해산물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